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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이

2017. 4.5 pm9:27 3.8kg 가정출산후기에요

2017-04

저는 임신초기부터 자연주의출산에 관심이 많았어요~ 제 친한친구가 첫째 둘째를 조산원에서 낳고 회복되는 과정을 들었던 영향이 있기도 했고.. 회음부절개도 너무 싫었구요ㅜㅜ 요즘같이 의학발전된 세상에서 위험하게 왜 가정출산을 하냐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건강한 엄마몸과 건강한 아기라면 모두 가능할거라 생각해요^^ 아 참고로 저는 임신하고 몸무게도 25키로나찐 아주 평범한 임산부였답니다..ㅜㅜ 그래도 살은 조금만 찌는게.. 출산할때 수월할거에요..ㅜㅜ 저는 출산 예정일 3일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ㅜㅜ 오전에 오리걸음자세로 방 바닥을 닦았어요ㅋㅋ 그리고 나서 오전 12시에 처음으로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또 가진통을 의심하면서 한시간 반 지켜봤는데 진통이 10분간격으로 1분씩 오더라구요~ 조산원 원장님하고 연락하고 좀더 지켜봤어요! 점점 간격이 줄어들더라구요 8분 6분.. 오후 4시가 됐을때까지 참을만 했어요 남편 일가서 혼자 4시간 참았거든요 4시가 되니까 갑자기 진통이 2분 30초 간격으로 줄어들어서 놀랬어요ㅜㅜ 남편이 오고 조산원원장님도 4시 반쯤 도착하셨어요~ 제 진통간격을 들으시고는 초산이지만 진행이 빠를수 있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줄어든 진통에 연락드렸더니 이미 저희집에 도착해 기다리고 계셨더라구요..ㅜㅜ 얼마나 마음이 놓이고 감동이였는지 몰라요! 내진해보니까 이미 80프로 열렸다고 하셔서 놀랬어요ㅋ 진행이 빠르다고 하셨는데 아가가 위쪽에있어서 좀 걸어야겠다며..ㅜㅜ 원래 아가가 내려와있었으면 6시면 낳았을거라고 하셨는데.. 좀걸려서 9시반에 낳았어요ㅋ 집에서 걸어다니면서 편한자세로 통증오면 남편한테 매달리고..ㅎㅎ 그래도 원장님은 저녁10시는 되야나올줄 알았는데 잘했다며 칭찬해 주셨어요ㅎㅎ 아기가 생각보다 키가 커서.. 3.8키로.. 회음부 손상있어서 몇바늘 꼬맸는데 솔직히 그날저녁은 너무 욱신거리고 아파서 잠을 못잤어요ㅜㅜ 근데 아침되니까 감쪽같이 괜찮더라구요 아무리 상처가 나도 칼로 절개한거랑은 다른거같단 생각을 했어요~! 담날 아침에 바닥에 앉아서 밥먹고 회복이 정말 빨라요ㅎㅎ 아기가 나오고 바로 제 배위에 올려지고.. 후쳐치하는동안은 남편품에 안겨있었는데.. 남편은 지금도 그 감동을 잊을수가 없다고 해요.. 너무나 편안한 내 집에서 어둡고 조용하니 아가가 나오는순간을 너무 행복하게 맞을수있었던 가정출산..! 출산후에 아가와 적응하는 기간도 너무 빨랐고 좋았어요.. 전 혹시 또 둘째를 출산하게되도 가정출산할거에요~ 친정엄마처럼 미역국까지 끓여주시고 가셨던 원장님..ㅜㅜ 너무 맛있었어요..! 진통올때 원장님께서 쓰다듬어주셨던 손길.. 정말 잊지못할거에요! 감사합니다♡♡

온누리와 첫 만남

처음이라 모르는 것부터, 함께 이야기해요.

아직 출산 방법을 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지금의 고민을 듣고, 필요한 준비를 차근차근 안내해 드립니다.